위치
남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군은 위도상으로 동경 127 °04', 북위 36 °01'~ 36 °19' 에 있다. 충청북도 최남단에 있으며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 상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쪽은 전라북도 무주군, 북쪽은 옥천군과 접해 있다. 대도시와의 거리를 보면 서울까지 193.8㎞, 청주까지 74.2㎞, 대전까지 41.5㎞, 대구 95.9㎞, 부산 234.2㎞,
광주 212.2㎞, 원주 284.1㎞ 등이다.
면적
면적은 845.4㎢이다. 전국 면적의 0.85%이며 충북 면적의 11.4%에 해당된다. 임야가 658.29㎢로 77.8%를 차지하고 농경지가 119.2㎢로 14.1%, 기타가
68.70㎢로 8.1%이다.
자연환경
- 영동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군 전체가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에는 눌의산(訥誼山 743m) · 황악산(黃岳山 1.111m)이 우뚝 솟아
있고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지점인 서쪽에는 마니산(摩尼山 640m) · 천태산(天台山 715m) · 성주산(聖主山 624m) 등이 아름다운 능선을 자랑한다.
- 남쪽으로는 천혜의 자연림으로 알려진 민주지산(眠周之山 1,242m)과 석기봉(石寄峰 1,200m) · 각호산(角虎山 1,176m) · 삼도봉(三道峰 1,176m)
· 천마령(天摩嶺 926m) · 막기황산(1,000m) 등 높은 산들이 모여 있으며 북쪽에는 백화산맥의 포성봉(捕城峰 933m)이 있다. 예전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어 온
북동부의 추풍령(秋風嶺)과 괘방령(掛榜嶺)에 지금은 고속도로와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 영동은 금강 상류지역으로 곳곳에서 발원한 지류들이 금강에 흘러들고 있는데 남쪽 석기봉(石寄峰 1,200m)에서 시작되어 동부와 북부를 돌아 금강에 합류하는 초강천과 서부의 호탄천 ·
원당천 등이 있다. 내륙에 위치하여 한서의 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이지만 충청북도에서 가장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나라'라고 불릴 만큼 생산되는 과일이 많고 맛이 매우 좋다.
영동지역특성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향의 고장
- 난계국악축제, 양산가 발상지, 문화재 49점
- 난계국악단,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 제작촌,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전국 제일의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
- 포도·감·호두·사과·배(전국 생산량의 6∼11%)
- 표고버섯 ⇒ 전국 제일의 집산지
국토 중심의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고장
- 물한계곡 등 산수관광자원, 금강의 수자원
- 경부철도·고속도로, 4번, 19번국도 등 교통의 요충지